파워도 마찬가지 입니다. 컴퓨터 부품 중에서도 비교적 어느정도의 열기를
배출 하기 때문에, PC의 발열에 한몫을 하는 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스파클 파워는 120mm 대형 저소음 쿨링팬을 달아, 고풍량과,
저소음을 유지 하였으며, 타 기종과 벤치마크 시, 안정적인 출력도 나와 주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스파클 2.0 파워 350PN의 필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들어가며,,
스파클에서 유통하는 350PN파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FSP그룹이 제조
하였으며, 안정적인 출력, 저소음, 낮은 발열량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스의 외관
박스의 외관은 다른 타기종 파워들의 박스가 직육면체인데 비해, 스파클의
파워는 정육면체 입니다.
오로라와 같은 박스를 사용하는 모양인지, 처음에는 오로라 기종 파워인 줄
알았습니다.
측면에는 파워의 기종과 사양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 파워 개봉시
파워 박스 개봉시의 느낌은 한 마디로 "썰렁하다" 라는 표현을 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AC전원케이블만 있고, 설명서는 둘째 치더라도, 장착
나사마저 있지를 않았습니다. 케이블 타이와, 설명서는 없어도 크게 문제시는 되지 않지만, 장착 나사마저 없는 점은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꺼낸 파워와 AC입력전원선
파워 본체는 일명 뽁뽁이[에어캡, 완충제]으로 잘 포장 되어 있었으나,
조금 더 충격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완충제를 더 고급으로 써주셨으면 합니다.
▲ 측면
측면에는 파워의 스펙에 관해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이 파워가 듀얼 12v 파워라는 것도 명시되어 있군요, 사양표를 표로
붙여줬었더라면 더 편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내부 사진
120mm팬 채용 파워라서 그런 것인지, 파워 내부의 부품들의 키가
120mm팬의 두께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 내부 확대
이 파워의 EMI필터는 내장형입니다. 저도 나중에 안 일이지만, 오른쪽
위에 노란색 플라스틱 캡이 EMI필터라고 합니다. 그 외에 정류부가 눈에 띄고, 그다지 눈에 집히는 것은 없습니다.
▲ 팬 컨트롤부
확실히 보통의 파워들보다는 저소음에 대해 만족을 주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팬 컨트롤부 입니다. 커넥터형이 아니라, 기판납땜형식의
전원공급이라, 약간 불편하긴 합니다. 파워를 열을 때요. 접착제를 너무 많이 쓴 것 같네요, 약간 지저분해 보이네요.
▲ 쿨링 팬
120mm 쿨링팬은 YATE LOON 에서 OEM을 받는 쿨링팬인가
봅니다. 상당히 조용한 쿨링팬 입니다.
▲ 콘덴서
평활콘덴서의 경우, 200v에 680uf라는 평균수치의 콘덴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메인보드 메인전원 커넥터
방금 생각났네요, 메인보드 메인전원 커넥터가 20+4핀의 구조라는 것을요.
제가 24핀 보드를 쓰는지라 반갑기만 합니다
;
▲ 접지
파워에 없어서는 안 될 회로이죠, 접지가 안된다면, 누설전류를 흘려보낼
곳이 없어 감전의 위험도 있으니까요.
이제 파워의 기본적인 외관은 알아 봤구요, 제가 아이들, 풀로드 시의
12v, 5v전압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
☆ 에너맥스 vs 스파클[FSP] 벤치마크 ☆
테스트 시스템 사양
AMD 애슬론 64 베니스 3000+
Futurean DFI Lanparty nF4 UT Ultra-D
[SLi로 개조]
512 DDR PC3200 Dual Ram
Geforce 6600GE EmTek
Netami Gigabit Lan Card
ODD X 1 / WD 160G S-ATA H.D.D
Enermax 375p
아이들 시에는 거의 아무것도 띄워 놓지 않는 상태로 체킹을 하였으며,
풀로드 상태의 경우 스트레스프라임 2004 한글판 [SP 2004
한글판] 을 이용하여,
동시 3개의 프라임을 가동시킴으로써 과부하를 주었습니다.
☆ 에너맥스 [375p] vs 스파클 [350PN] ☆
모든 테스트 결과의 왼쪽은 에너맥스, 오른쪽은 스파클 파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아이들시 5v 전압 ☆
☆ 아이들시 12v 전압 ☆
☆ 풀로드시 5v 전압 ☆
☆ 풀로드시 12v 전압 ☆
☆ 테스트 종료 ☆
결과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파클 [FSP] 파워는 FSP 그룹의 명성답게 에너맥스와 대등한 실력을
견주었으며, 에너맥스 보다도 높은 전압유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에너맥스 파워의 경우 전압이 오차 범위 내이지만, 약간 높은 전압을 보여
주었고, 스파클 파워의 경우 약간의 전압강하가 이루어 졌습니다.
참고로 테스트 도중의 에피소드를 말씀 드리자면, 에너맥스의 벤치마킹을
마치고, 스파클의 풀로드시 전압변동율 테스트를 하는데, 프라임 3개 동시실행에서 프라임 에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몇번 났었던 적이
있습니다. 350w급 파워라면 현재 누드 시스템 [주요부품만 장착] 인 제 컴퓨터에서 전력이 모자를 일은 없을 것이구요. 저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약간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프라임에서의 에러라,,,
소음 부분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에너맥스의 경우 듀얼팬의 쿨링시스템을 도입하여 [90mm,80mm]
노이즈테이커란 이름으로 저소음 파워를 출시 해 왔습니다. 여태까지 에너맥스만큼 조용한 파워도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구요. 이
스파클 파워는 120mm의 많은 풍량의 약점이랄까, 공기 저항음이 다소 있습니다. 아무리 벌집 구조의 배출구라 하더라도, 팬그릴의
낮은 공기저항을 따라가기는 멀었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장단점 언급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 장점
유명 타회사 파워에도 뒤지지 않는 전압변동율, 출력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저소음.
그다지 많지 않은 발열, 저 rpm에서도의 상당한 풍량,
확실한 쿨링.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파워를 열이 많이 나는 CPU의 위에 장착을 해 놓는다면, 케이스
쿨링에도 도움이 많이 되리라 봅니다.
★ 단점
이유모를 프라임 테스트에서의 프라임 에러,
벌집구조의 배출구 이지만, 그래도 생기는 공기마찰음,
설명서, 장착 나사의 부재.
이렇게 꼽을 수 있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결과정리 하자면, 스파클의 파워는 기타 유명 파워들과의
벤치마크에도 약간 우세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보여 주었으며, 비슷하거나, 약간 싼 가격에 좋은 성능, 저소음을 만끽할 수 있는
파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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